사입・리테일 가이드

재고 없이 일본 상품 판매하기 — 먼저 등록하고 팔린 다음에 사입하는 방법

읽는 시간 약 7분

재고 없이 판매하는 방식은 상품 자료를 먼저 받아 자사 채널에 등록하고, 주문이 들어온 뒤에 사입하는 것입니다. 팔리지 않은 상품에 자금이 묶이지 않고 여러 카테고리를 동시에 시험할 수 있습니다. 대신 리드타임이 길어지고 결품 리스크가 판매자 쪽으로 옮겨오며, 발주 시에는 주문 단위와 최소 주문 금액 같은 도매 조건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또 하나 먼저 알아 두실 점은, 상품이 공급사에서 소비자에게 바로 가는 것이 아니라 사업자의 거점으로 먼저 배송되고 최종 소비자에게는 사업자가 발송한다는 것입니다.

일본 상품을 처음 다룰 때 가장 자주 막히는 것은 상품을 찾는 일이 아니라 순서입니다. 팔릴지 모르는 상태에서 먼저 돈을 내고 물건을 확보해야 하고, 국경을 넘는 경우에는 국제 운임과 되돌리기 어려운 재고 리스크까지 얹힙니다.

먼저 등록하고 팔린 다음에 사입하는 방식은 이 순서를 뒤집기 위한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실제 흐름, 반드시 지켜야 하는 조건, 리드타임 계산법, 그리고 상품이 어떤 경로로 소비자에게 도착하는지를 설명합니다.

재고 없이 등록한다는 것

흐름은 네 단계입니다.

  1. 상품 자료를 받습니다. 사용 가능한 상품 이미지와 설명을 공급사로부터 받고 사용 범위를 확인합니다
  2. 먼저 등록합니다. 자사 이커머스, 온라인 스토어, SNS 스토어에 상품을 올립니다. 이 단계에서는 재고를 보유하지 않습니다
  3. 주문을 받은 뒤 사입합니다. 소비자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 공급사에 발주합니다
  4. 입고 후 소비자에게 발송합니다. 상품이 사업자 거점에 도착하면 포장해 발송합니다

핵심은 4단계입니다. 상품이 공급사에서 소비자에게 바로 날아가는 것이 아니라 사업자의 거점을 한 번 거칩니다. 이 점이 발송 작업의 주체를 정하고, 리드타임 계산 방식도 결정합니다.

상품은 사업자 거점을 먼저 거칩니다

재고 없이 등록(이 글의 방식) 공급사가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
상품의 흐름 공급사 → 사업자 거점 → 소비자 공급사 → 소비자
발송 작업 사업자가 수행 공급사가 수행
동봉 서류 사업자가 결정 공급사의 교체 대응이 필요
리드타임 구간이 하나 더 있어 김 짧음

공급사가 최종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하는 방식을 모든 도매 서비스가 지원하지는 않습니다. 이유는 주로 동봉 서류에 있습니다. 거래명세서 등을 교체하거나 지정할 수 없으면 최종 소비자가 사입 측의 정보를 그대로 보게 되는데, 이는 소매 사업자에게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orosy는 일반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하는 방식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배송지 주소는 주문 건별로 지정할 수 있지만, 거래명세서 등 동봉 서류를 교체하거나 지정할 수 없기 때문에 배송지는 사업자 거점(매장·창고·사무실 등)을 전제로 합니다. 재고 없는 판매를 설계할 때는 "내 거점으로 먼저 받고, 내가 발송한다"를 전제로 잡으시기 바랍니다.

발주할 때 그대로 적용되는 도매 조건

재고를 보유하지 않는다고 해서 도매 조건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실제 발주 시에는 다음 두 가지가 그대로 적용됩니다.

즉 "소비자 주문 한 건 = 발주 한 건"이 항상 성립하지는 않습니다. 실무에서는 같은 배송 그룹의 주문을 기준 금액까지 모아 한 번에 발주하거나(예약 판매 형태와 잘 맞습니다), 시작 단계에서는 주문 단위가 작은 상품을 골라 등록합니다. 어떤 상품의 주문 단위가 작은지는 발주 전에 확인할 수 있으므로 상품 선정 단계에서 함께 판단하면 됩니다.

리드타임 계산

이 방식의 리드타임은 재고를 가진 경우보다 반드시 깁니다. 계산에 넣을 구간은 세 개입니다.

  1. 공급사에 발주하고 공급사가 출고하기까지
  2. 상품이 사업자 거점에 도착하기까지
  3. (국경을 넘는 경우) 수출, 국제 운송, 통관을 거쳐 창고나 매장에 들어오기까지

3번은 특히 과소평가되기 쉽습니다. 모아서 한 번에 내보내면 건당 국제 운임은 낮아지지만, 그만큼 한 배치가 모일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추가됩니다.

현실적인 방법은 예상 도착일을 상품 페이지에 명시하고 주문 과정에서 한 번 더 확인시키는 것입니다. 미리 알린 기다림은 사후에 설명하는 것보다 훨씬 잘 받아들여집니다.

결품 리스크와 청구 방식

가장 큰 리스크는 주문은 들어왔는데 공급사에 재고가 없는 경우입니다. 완전히 없앨 수는 없으므로 소비자 대응(일정 변경, 대체 상품, 환불)을 미리 정해 두어야 합니다.

사입 쪽에서는 결품 시 청구 규칙을 확인해 두시기 바랍니다. orosy의 경우 청구 금액은 실제로 확보되어 도착한 수량으로만 계산됩니다. 5개를 주문했는데 4개만 확보되면 청구는 4개분이고, 전량 결품이면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또한 받은 상품에 파손·오배송·수량 부족이 있으면 수령 후 5일 이내에 연락하면 확인 후 대체품 발송 또는 환불로 대응합니다(이용약관 제10조).

맞는 상품과 맞지 않는 상품

맞는 경우 맞지 않는 경우
단가 한 건의 이익으로 추가 물류비를 흡수할 수 있는 수준 극단적으로 저가여서 운임 비중이 큰 상품
구색 색상·사이즈가 많아 전량 보유가 비현실적 단일 규격의 스테디셀러
수요 아직 검증되지 않은 신규 카테고리 이미 안정적으로 팔려 단가를 낮춰야 하는 주력
기한 유통기한이 없는 잡화·문구·생활용품 유통기한이 있는 식품, 신선도가 중요한 상품

실무에서는 대부분 혼용합니다. 주력 상품은 직접 재고를 보유해 단가를 낮추고, 주변 상품과 신규 카테고리는 재고 없이 반응을 본 뒤 잘 나가는 것만 상시 재고로 옮기는 방식입니다.

orosy로 재고 없이 시작하기

orosy의 사입 창구에서는 상품 자료를 먼저 받아 등록하고, 주문이 들어온 뒤에 발주할 수 있습니다. 현재 사입할 수 있는 상품은 약 20만 개이며, 여러 공급사의 상품이 하나의 화면과 하나의 장바구니에 모여 검색부터 발주, 청구서까지 한 번에 끝납니다.

납품지는 일본 국내로 한정됩니다. 상품 인도는 일본 국내에서 완결되며, orosy가 일본에서 해외로 직접 배송하는 서비스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일본 국내에 수령 거점(제휴 창고·물류 회사 등)을 두고 국제 운송을 직접 수배하시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orosy가 해외로 직접 배송하는 서비스는 현재 준비 중입니다(Coming Soon).

일본의 사입 경로 전체를 비교한 내용은 일본 도매 사이트 가이드에 정리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재고 없이 상품을 등록한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방식인가요?

공급사로부터 상품 자료(이미지와 설명)를 받아 자사 이커머스나 온라인 스토어에 먼저 등록하고, 주문이 들어온 뒤에 공급사에 발주하는 방식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재고를 보유하지 않으므로 팔리지 않은 상품에 자금이 묶이지 않습니다. 전제는 상품 자료의 사용 범위를 확인해 두는 것과, 발주부터 출고까지의 리드타임을 감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재고 없이 등록하면 공급사가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해 주나요?

아닙니다. 재고 없이 등록하는 방식은 먼저 게재하고 팔린 다음에 사입하는 것으로, 상품은 사업자의 거점으로 먼저 배송되고 최종 소비자에게는 사업자가 발송합니다. orosy는 일반 소비자에게 직접 배송하는 방식은 지원하지 않으며, 배송지는 사업자 거점(매장·창고·사무실 등)을 전제로 합니다.

주문을 받고 나서 사입하면 리드타임이 너무 길어지지 않나요?

재고를 보유한 경우보다 길어지므로 상품 페이지에 미리 표기해야 합니다. 계산에 넣을 구간은 공급사 발주부터 출고까지, 사업자 거점까지의 배송, 그리고 국경을 넘는 경우 국제 운송과 통관입니다. 예상 도착일을 상품 페이지에 적고 주문 과정에서 한 번 더 확인시키는 편이 사후 설명보다 분쟁을 줄입니다.

주문이 들어왔는데 공급사에 재고가 없으면 어떻게 되나요?

이 방식의 가장 큰 리스크이므로 소비자 대응(일정 변경·대체 상품·환불)을 미리 정해 두어야 합니다. orosy의 경우 결품 시 실제로 도착한 수량만 청구됩니다. 5개를 주문했는데 4개만 확보되면 청구는 4개분이고, 전량 결품이면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재고 없이 판매할 때도 주문 단위와 최소 주문 금액을 지켜야 하나요?

지켜야 합니다. 주문을 받은 뒤에 사입하더라도 발주 시에는 도매 조건이 그대로 적용됩니다. 상품마다 주문 단위(최소 주문 배수)가 있고, 해당 배송 그룹에 최소 주문 금액이 설정되어 있으면 그에 못 미치는 발주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소비자 주문 한 건이 발주 한 건과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어떤 상품이 재고 없는 판매에 맞나요?

단가가 어느 정도 되고, 색상이나 사이즈가 많아 전량 보유가 비현실적이며, 아직 팔릴지 확인되지 않은 신규 카테고리가 적합합니다. 반대로 빠른 배송을 앞세우는 생활 소모품이나 유통기한이 있는 식품은 리드타임과 신선도를 통제하기 어려워 이 방식과 맞지 않습니다.

여러 공급사를, 하나의 화면·하나의 장바구니로

orosy 바이어 포털에서는 약 20만 개 일본 상품을 검색부터 발주, 청구서까지 하나의 화면에서 다룰 수 있습니다. 등록과 이용은 무료이며 카드 등록도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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